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챕터2

거짓말쟁이는

공주님의 시작



편의점



점장 :
아, 벌써 왔니?
오늘은 왁스칠을 해놨으니까 조심하렴!

나님 :
네, 알겠슴다~



나님 :
(시급도 싼 이곳의 장점이 있다면
그것은 다른 곳보다 한가하다는 것이다 -by나)



나님 :
뭐야, 전혀 한가하지 않잖아!

점장 :
어서오세요~!

나님 :
점장님, 이, 이게 뭔 일이래요!?

남자학생 :
저기, 계산 아직 멀었어?
배고프니까 빨리 해줘

점장 :
네! 알겠습니다!

샐러리맨 :
저기, 삼각김밥 다 떨어졌어?

점장 :
곧 올거예요!

점장 :
질문할 틈이 있으면 손을 움직여!
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잖아

나님 :
네, 넹!



나님 :
아...힘들어...

점장 :
수고했어. 이야~ 힘들었지?

나님 :
오늘 뭐 이리 붐빈대요?
거기다 손님들 전부 굶주린 야수같이..

점장 :
어쩔 수 없어. 이 부근에 영업하고 있는 음식점도 줄어들으니까

나님 :
그, 래요...?

점장 :
세상이 이러니 인터넷에 안좋은 평가가 적혀버리는 날에는
무슨 일을 당할 지 모르니까 말이야

실 :
그러고보니 그 소고기 덮밥집도 꽤나 무리하게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었죠

나님 :
이것도 저것도, 모두 다 리얼충과 비 리얼충을 차별하는 이 세상때문일지도 몰라..


점장 :
방금 누구한테 말한거니?

나님 :
아, 아뇨, 아무것도 아님다!

나님 :
(네비코에 대한 건 될 수 있으면 숨기는 게 좋겠지...)

나님 :
그것보다 어째서 점장님은 영업을 재개하신거예요?
이런 상황에서 해봤자 좋을 것도 없는데...

점장 :
뭐, 그렇지



점장 :
하지만, 랭크가 낮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가게는
이제 편의점이나 패스트 푸드점 정도 뿐이니까

점장 :
곤란한 사람들이 있을 거 아니냐

점장 :
거기다, 네가 아르바이트할 곳도 없어질 거고 말이야

나님 :
점장님...



실 :
좋은 분, 이시네요

나님 :
(살짝 감동했다)



번화가

나님 :
우후훗...


실 :
아~아 모처럼 급료를 받았는데
그런 쓸데없는 지출을 하는 건 좋지않아요

나님 :
쓸데없다니! 블루레이 박스 발매를 기념해서
복각된 골절맨의 달걀 초콜릿이라고!

나님 :
이런 걸 안사면 뭘 사라는거냐



실 :
아무리 그래도 그렇지
돈을 다 써서 박스채로 사지 않아도 되잖아요

나님 :
뭐, 뭐어, 지갑은 가벼워졌지만 마음은 채워졌으니까 됐어



[하지만 내일부터 주식은 초콜릿이 된다]

나님 :
그래. 소고기 덮밥을 먹고 돌아가자
그거라면 리즈너블 하잖아



실 :
최후의 만찬이라는거군요

나님 :
쓸데없는 소리는 안해도 돼




타다노 :
어서옵셔~! 아


나님 :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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