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역, 오역있음.
빠진 곳 있을 수 있음.
번역 초보, 한글 초보 태클 환영.
나님 :
그럼, 설명해주실까
실 :
네? 뭘요?
나님 :
이 안경하고 너에 대해서 말이야
실 :
전 실!
얼간이에 무능한 마스터의 생활을 서포트하는
좀 장난끼 있는 고성능 네비게이션 AI예요!
나님 :
누가 자기소개를 하랬냐 이 고물아
그리고 당연하다는듯이 디스하지마
나님 :
내가 말하고 싶은 건, 말이지
나님 :
이 안경도, 그리고 너도
마치 폭발 염상 배틀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는 말이다
나님 :
이런 게 나한테 보내졌다는 건
뭔가 의도나 이유가 있다는 거 아니겠냐
실 :
그러니까..눈뜨고 볼 수없을 정도로 비 리얼충인 마스터를 갱생시키기 위해
정부에게 모니터로 선택받은 거예요 아마.
나님 :
아마가 뭐냐. 아마가
실 :
그렇게 말해도, 스토리지에 데이터가 없으니까 모르겠다구요!
나님 :
니가 화낼 입장이냐
실 :
애초에 누구씨가 라면 국물을 쏟은 탓이예요
반환할 때 수리비 폭탄이나 청구당해버려라
나님 :
으윽...
나님 :
(뭐 됐어, 랭킹의 리얼놈 충들을 쓰러뜨리기 위해선
지금 이 안경이 필요하니까)
나님 :
(그나저나 알 수 없는 것 투성이야)
나님 :
(배틀에 승리하기 전까지, Mr.엘리트는 마치 다른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어)
나님 :
(그것도 MC라는 여자의 소행인가...?
그렇다면 뭐든지 자기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거잖아)
나님 :
(이 마을은...아니 이 세상은 지금 어떻게 되먹어가고 있는거야..)
실 :
맞다, 자신의 랭킹을 확인해보시겠어요?
나님 :
뭐냐 이건
실 :
트이윗터의 프로필 정도는 본 적 있으시겠죠..?
나님 :
자기 프로필만큼 보고 싶지 않은 건 없다고.
그런 것도 모르냐
실 :
당당하게 소극적이시네요...
실 :
그건 그렇고, Mr.엘리트에게 승리해서 마스터는 단번에 F랭크의 톱으로 올라왔어요
나님 :
오, 정말이다. 전에는 G랭크였는데 F가 됐네
실 :
이로인해, 몇가지 제한이 해제되었어요
나님 :
호오, 예를들어?
실 :
무려! 멋을 부릴 수 있게 되죠!
나님 :
............엥? 그것뿐이야?
실 :
그 밖에도 월 1회였던 음식물 쓰레기 회수일이 주 1회가 되었다던지
타이어 2개 이하 탈 것에 탈 수 있게 되었다던지
실 :
아, 하지만 주의해주세요.
양복점은 팔로워 지정수가 높으니까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많으니까요
나님 :
가게에 들어가지 못하면 의미가 없잖아!
실 :
그건, 통신 판매로 주문한다던가 엄마에게 부탁하는 등 여러가지 수단을 써서...
나님 :
엄마가 사온 옷같은 거 입고 싶지 않거든!
센스가 너무 나쁘단 말이야!
[전국의 엄마에게 사과해]
나님 :
어쨌든, 뭐냐 그 미묘한 특전은...
실 :
뭐, 랭크가 올라갔다고 해도 결국 G에서 F로 올라간 것 뿐이니까요. 그런거죠.
실 :
리얼충의 왕으로 가는 길은 아직 멀었어요
나님 :
리얼충의 왕...인가
나님 :
(이녀석들이 [그 아이]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은 녀석들...)
나님 :
(뭐가 리얼충이라는거냐. 사람을 속이고 태평하게 살고 있는 녀석들.
이런 녀석들을 지지하고 있는 녀석들도 똑같은 놈들이야)
실 :
왜 그러세요? 굉장한 표정을 짓고 계시네요
나님 :
....아냐, 좀 기합을 넣은 것뿐이야
나님 :
즉, 랭킹 상위에서 설치고 다니는 녀석들이 내가 쓰러뜨려야 할 적이라는거군
나님 :
좋아, 상대해주겠어
실 :
오오, 의욕이 넘치시네요!
나님 :
좋았어, 바로 배틀을 하러 가자고.
이 KING이라는 녀석한테 가자
실 :
자자, 잠깐 기다려주세요!
바로 정점에 도전하는 건 너무 무모해요!
실 :
먼저 팔로워 수를 늘리는 것부터 시작해요!
그렇게 착실하게 랭크 내의 순위를 올리자구요!
나님 :
그런 귀찮은 짓을 할 수 있겠냐!
이러고 있는 사이에도 그 아이가....!
가끔씩 나오는 이 막간 코너 부분 번역은 넘어갑니다.
나님 :
(...)
실 :
갑자기 왜 그러세요, 마스터
나님 :
리얼충 랭킹이라는 썩어빠진 시스템을 박살내기 위해서는
KING까지 도달하지 않으면 안돼.
나님 :
하지만, 그럴려면 랭킹 왕자라는 녀석을 순서대로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되는건가..
실 :
갑자기 얌전해지셨네요
하지만 이해해주셔서 기뻐요.
나님 :
(그런 식으로 싸워나가면 어디선가 [그 아이]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몰라...)
나님 :
(잠깐, 혹시 그 라이프 로그 라는 기능으로 그 아이가 지금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?)
나님 :
야, 네비코. 잠깐 묻고 싶은 게 있는데
실 :
그러니까, 제 이름은 네비코가 아니라 실이라니까요
나님 :
이름같은 거 아무렴 어떠냐. 그것보다...
실:
엄멋! 아무렴 어떠냐니요!
네비코라는 이름은 귀엽지 않잖아요!
실 :
그리고, 왠지 굉장히 고물같은 느낌이 들잖아요!
나님 :
너무 깊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...아니,
그런 것보다 니가 찾아줬으면 하는 사람이...
나님 :
이, 이 소리는..
실 :
배터리 잔량 저하. 시스템을 강제종료합니다.
실 :
영차...휴..
배터리가 떨어질때마다 여기로 이동하려니까 피곤하네요
실 :
어라? 마스터?
[AI가 피곤할리가 있냐!]라고 태클 안 걸어줄거예요?
나님 :
으.....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!
저질러버렸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!
실 :
가, 갑자기 왜그러세요!
나님 :
나, 폭발 염상 배틀이라며 굉장히 으스대고...
거기다 그렇게 깝쳐대선...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!
실 :
자기가 한 말이잖아요
나님 :
자기가 말한거니까 후회하고 있는거라고!
나님 :
아니, 그런 건 내가 아냐!
이 안경이 억지로 말하게 한거야!
실 :
정말, 귀찮은 사람이네요
사실 이 안경은...
나님 :
아, 전화다
나님 :
네, 여보세요...아, 점장님
나님 :
에? 내일부터 영업재개?
나와줬으면 좋겠다구요?
나님 :
아니, 저 내일은 좀...에엑!?
다른 알바생들은 전부 그만뒀다구요!?
나님 :
아~...네. 알겠어요
실 :
푸하! 아~ 괴로웠다
실 :
정말, 전화를 받을 때는 먼저 말해주세요
숨 참는 거 힘들거든요
나님 :
엥, 뭐야? 너,전화할 때 숨쉬는 거 불가능하냐?
뭐야 그 쓸데없이 이상한 기능...
실 :
그래서,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고 했죠?
나님 :
아~뭐였더라
실 :
생각나지 않는다는 건 대단한 일이 아닌거겠죠
나님 :
그렇네
[적당한 두명이였다
그걸로 괜찮은 거냐]
나님 :
일단 잘까. 내일은 아르바이트니까
실 :
그렇네요. 아, 제대로 충전해두세요
챕터2 거짓말쟁이는 공주님의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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