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역, 오역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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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역 초보, 한글 초보 태클 환영.



 

 

 

마츠노야

 

여성 점원 :

어서오세요~!

 

실 :

제법 붐비네요

 

나님 :

요즘에는 외식도 하기 힘드니까

아는 사람들끼리만 들르는 가게일지도 모르겠군 

 

여성 점원

손님? 무슨 일이시죠?

 

나님 :

아, 아차!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받겠다!

 

나님 :

(네비코랑 대화할 때 다른 사람이 보면 혼잣말하는 걸로 밖에 안보일테니까)

 

나님 :

(일단 주문은 해두자)

저기, 그럼 보통으로 하나 주세요

 

여성 점원 :

보통 하나 주문 받았습니다~!

 

나님 :

휴...완전히 잊고 있었네.

나, 평소에는 식권이 있는 가게에만 가서 먹었었지..

점원이랑 대화안해도 되니까.

...이제보니 식권기도 있잖아. 이미 주문해버렸지만

 

실 :

리얼 대인 기피증이시네요 

 

나님 :

시끄러워, 쓸데없는 참견마

뭐 실제로 이렇게 소고기 덮밥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이 안경 덕분이지만

 

실 :

그럼, 주문한 음식이 오는동안 이 안경으로 조사할 곳은 전부 조사해두죠 

 

여성 점원

패미통

 

나님 :

오, 이번주 [패미통]이군

꽤 제법이잖아 이 가게

 

가십 GET!

패미통을 읽는 나

잡지 코너에 놓여잇던 게임 잡지 패미통

게임이나 라이트 노벨 뿐만이 아니라

이런 읽을거리도 읽어서 독서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

 

여성 점원


나님 :

저기...

 

여성 점원 :

무슨 일이시죠 손님?

 

나님 :

잠깐 질문 좀...

 

여성 점원 :

아~, 그런 건 나중에 해주시겠어요?

지금 심혈을 기울여서 만들고 있으니까

 

나님 :

네, 넵;

 

여성 점원 :

거기 바이트! 손을 쉬지마!

 

남성 점원 :

네, 네에 지금 갑니다!

근데 매니저도 좀 도와주세요...!

 

여성 점원 :

이러쿵저러쿵하지말고 소처럼 일해!

넌 바이트 리더잖아!

 

나님 :

무서워..그야말로 말을 걸지 말라는 분위기로군

 

샐러리맨 :

그만두게 젊은이...오늘 누님은 신경이 곤두서있거든

 

나님 :

네, 넹...

(뭐야 이 아저씬)

 

단골 손님

 

나님 :

저, 여기 자주 오시나요?

 

단골 손님 :

그래, 마을이 이지경이 되기 전부터 말이야

 

단골 손님 :

여긴 재료도 맛도 정성을 들인 절품의 덮밥을 내놓지

그걸 단돈 360엔에 사서 먹을 수 있다고

 

나님 :

오오...싸다

(컵라면이 질리면 여기 와야겠다)

 

단골 손님 :

하지만 최근엔 오기 힘들어 졌어

열려있는 가게가 없으니 이곳에 예의 없는 손님이 많이 오기 시작했지

누님은 미인에다가 싹싹하지만

좀 묵뚝뚝 편인데다가 소고기 덮밥에 관련 된 일이면 흥분하시니까..

어제도 손님 한명이랑 옥신각신 한 뒤에 내쫒았어...

 

단골 손님 :

손님도 [먹자컴에 최악의 가게라고 적어놓겠어!]라고 말하고 가버렸고

아르바이트 한명이 당황해서 쫒아갔지

아마 그 손님에게 사과하러 간 게 아닐까

요즘 시대에는 그런 소문은 인터넷으로 금방 확산되어버리니까 말이야..

 

나님 :

그거 큰일이네요

 (먹자컴에 악평이 적히면 바로 소문이 퍼져버릴텐데

이 가게 괜찮으려나...)



나님 :

덮밥집에 오긴 했지만

잘 생각해보니 가게에 와서 다른 손님에게 갑자기 말을 거는 건 좀 이상하지 않냐?

 

실 :

그럴 때는 [라이프 로그]를 보시는 건 어떤가요?

 

나님 :

라이프로그? 뭐야 그게

 

실 :

일단 우측에 있는 라이프 로그의 아이콘을 터치해주세요

 

나님 :

우왁!? 뭐야 이거!

 

실 :

이 MEGA-NEXUS의 장점은 AR(확장현실)을 이용한 정보의 관리, 수집의 효율화예요

트이윗터로 인한 어카운트의 일원화나

전자머니의 보급으로 인해 사람들은 여러 곳에서 개인 인증을 하고 있어요

그것들의 흔적은 원래 타인이 볼 수 없지만 MEGA-NEXUS와 저의 힘으로 볼 수 있어요

 

나님 :

음음, 그렇군!

[이해못함]

 

실 :

어떤 가게에 들어갔는지 어디에서 버스나 전철에 탔는지 어떤 사진을 인터넷에 업로드했는지..

 

실 :

그런 흔적을 [라이프 로그]라고 부르죠

마을에 남겨져 있는 라이프 로그에 접속해서 대전 상대에 대한 정보를 조사해봐요

 

나님 :

좋아. 일단 이 부근에 둥둥 떠있는 녀석을 터치하던가 날려버리던가 하면 되는거지?

 

실 :

뭐, 그런거죠...괜찮으려나..


아, 한가지 주의하실 점이

라이프로그는 그 이름대로 어디까지나 기록(로그)이니까 그것만으론 의미를 가지지 않아요

먼저 본인을 안경으로 스캔해서 생체 데이터를 입수하고나서야 처음으로 그 기록이 누구 것인지 알 수 있게 되죠

 

나님 :

그러니까...뭔소리야?

 

실 :

한마디로, 직접 만나서 이 안경으로 본 상대가 아니면 제대로 된 라이프 로그를 입수 없다는 거예요

 

나님 :

알았어. 기억해둘게

 

실 :

다행히도 이미 Mr.엘리트와는 만났으니까 라이프 로그를 입수하는게 가능해요

 

자, 여기서 부터 [라이프 로그]를 사용 가능하게 됩니다

설명을 해드릴까요?

 

아니오

 

 

엘리트의 발자취

 

실 :

보세요! 여기에 Mr.엘리트의 발자취가!

 

나님 :

정말이네...그렇다는 건 역시  그녀석은 어젯밤 여기에서 소고기 덮밥을 먹었나보군

 

실 :

시각은 오후 9시네요

 

나님 :

사진을 투고하기 바로 전인가...타이밍이 딱 맞군

이렇게 되면, 점원에게 엘리트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데...

 

여성 점원 : 

.....

 

나님 :

너무 신경이 곤두서있는 것 같아서 말 걸기가 좀..

어쨌든, 엘리트가 여기에 왔었다는 건 가십으로 보존해두도록 할까...

 

가십GET!

Mr.엘리트의 발자취

고기 덮밥점인 마츠노야에

Mr.엘리트가 들렀다는 흔적

 

마츠노야의 홈페이지

 

나님 :

이건...

 

실 :

이 가게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의 일부분인 모양이예요

이런 파편도 기록으로서 남겨져 있어요

대부분 방해될 뿐이지만..

 

[상질의 레드 와인으로 소고기를 장시간 푹 끓여서...]


나님 :

오오, 뭔가 듣기만해도 맛있어 보이네

 

먹자컴의 평가

 

나님 :

먹자컴의 평가다

 

실 :

[★★★★☆]

꽤 고평가네요

 

나님 :

빠르고 값싼 소고기 덮밥치고는 상당히 높군

뭔가 비밀이 있는걸까

 

실 :

저평가도 있어요!

[점원의 태도가 너무해!]같은 게 적혀있네요

 

나님 :

먹자컴에 적힐 정도로 심한가?

확실히 여성점원 한명이 신경이 곤두서 있긴 한데...

 

응? 저평가 다음에 만점평가가 투고되어 있군

마치 이 가게의 평가가 떨어지면 안되는 녀석이 존재하는 것처럼

 

실 :

단골 손님짓일까요?

자기가 좋아하는 가게는 고평가를 받았으면 하는 그런 게 있잖아요

 

나님 :

그것도 그렇네.

나도 게시판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이 고평가를 받으면 기쁘니까

 

실 :

그거랑 좀 다른 것 같은...

 

나님 :

나라면 여기서 한층 더 부계정을 사용해서 자신의 덧글을 찬동하는 글을 써서 고평가 이미지를 정착시키지! 

 

실 :

역시 마스터의 발언은 뭔가 폐인 냄새가 나요~

 

나님 :

시끄러, 냅둬

일단, 먹자컴에 관한 것은 가십이 될 것 같으니 기억해둘까 

 

가십 GET!

마츠노야의 먹자컴 평가

대인기 음식 사이트 [먹자컴]에서 [별 4개]라는 상당한 고평가

하지만 나쁜 평가 달린 직 후 바로 만점 평가가 달리는 걸 보니 왠지 별 수를 조작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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